이주영, ‘UWC KOREA…’ 강연
자유한국당 국회부의장인 이주영(마산합포구) 의원은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세계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2019 UWC KOREA 세계평화청소년리더십 포럼 at DMZ’ 기조발제에서 6ㆍ25전쟁의 참혹했던 실상과 우리민족의 분단 과정,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소상히 설명했다.
재단법인 UWC KOREA NAEUN(세계 156개국 네트워크의 장학재단)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렸다.
전 세계 17개 국에 위치한 UWC학교 재학생 25-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영국, 미국, 캐나다, 독일, 이태리, 홍콩, 코스타리카 등 10여 개 국 학생들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DMZ, 판문점, 제3땅굴 등 전쟁과 분단의 아픔이 서려 있는 비무장지대의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 의원은 이날 독일과 베트남, 예멘 등 다른 분단국가들의 통일 사례를 들면서 “남북 평화통일의 중요성과 더불어 준비되지 않은 통일의 위험성에 대해 강연을 실시했다.
이 의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6ㆍ25전쟁의 참혹했던 실상을 알게 된 세계 청소년들이 냉전과 대립의 시대를 종식해 세계가 하나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앞으로도 굳건한 안보를 통해 전쟁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국회 국방위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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