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프랑스 르 부르제 공항에서 열린 파리에어쇼에서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사와 차세대 날개 공동 개발을 위한 `윙 오브 투모로우`(Wing of Tomorrow) 프로젝트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에어버스에서 주관하는 국제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혁신적 구조의 복합재 날개 개발을 통해 항공기의 연료 효율을 개선하고자 추진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부터 독자 개발한 에어버스 A320 항공기 날개 구조물인 샤크렛(Sharklet)을 현재까지 2천800여 대 이상 납품했다. 지난 2016년에는 A330NEO 기종의 샤크렛 공급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해당 공동 개발 프로젝트 협약서 체결에 따라, 대한항공은 혁신적 날개 구조물에 적용할 복합재 선행 기술을 에어버스와 공동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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