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자원봉사센터 5월 봉사왕에 권영남 아카데미 난우회 사무국장 삼성참사랑봉사단ㆍ밥차 등 활동
거제시자원봉사센터의 5월 봉사왕은 권영남 씨(여ㆍ아카데미 난우회 사무국장)에게 돌아갔다. 권씨는 5월 한 달 동안 22회 108시간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기록됐다.
권씨는 삼성참사랑봉사단, 사랑의 밥차, 광역푸드사업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삼성참사랑봉사단은 올해로 16년째 시설과 경로당 등을 찾아다니며 짜장면 봉사활동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봉사단체다. 이 단체는 거제 지역 내만 아니라 지역외에서도 요청이 올 경우 달려간다. 사랑의 밥차는 매월 2회 정기봉사를 주로하고 수시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주로 점심을 거르기 쉬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게이트볼장, 경로당 등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한다.
특히, 권씨가 사명감을 갖고 뿌듯하게 해오고 있는 봉사활동은 광역푸드사업이다. 이 사업은 풀무원 등 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후원하는 두무, 빵 등 식료품을 수령해서 식품이 필요한 기관과 시설에 나눠줄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한다.
권영남 씨는 “결코 상을 받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봉사자로 인정받았다는 것은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해달라는 기회인 같다”며 “우리사회는 봉사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곳이 너무 많기 때문에 건강이 허락하는 한 최선을 다해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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