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1:27 (토)
"재첩수제비 한그릇에 따뜻한 마음까지 담았죠"
"재첩수제비 한그릇에 따뜻한 마음까지 담았죠"
  • 이문석 기자
  • 승인 2019.06.19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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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무료 급식 복지관 회원ㆍ보훈대상자 500명 해성식당, 재료비ㆍ인력봉사 지원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은 최근 복지관 식당에서 복지관 이용 노인ㆍ장애인과 보훈대상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담은 재첩수제비 무료 급식`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무료 급식 행사는 하동 재첩특화마을에 있는 해성식당(대표 조상재)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복지관 이용자 및 보훈대상자에게 재료비 및 인력봉사까지 무료로 지원했다.

 해성식당은 5월 어버이날 성화관이 주관한 종합복지관 짜장면 무료 급식봉사 때 동참하면서 감동을 받아 6월 호국보훈의 달과 복지관의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발표회를 기념하고자 재첩수제비 500그릇을 대접하게 됐다.

 조상재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복지관 회원과 보훈대상자에게 봉사할 수 있어 뜻깊고, 무엇보다 맛있게 드시니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성화관과 해성식당이 3개월에 한 번씩 돌아가며 복지관 노인ㆍ장애인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한 보훈가족은 "보훈대상자들을 초청해 봉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하동의 특산물인 재첩수제비 한 그릇을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향)와 성화관(정현철)이 노력 봉사에 동참해 무료 급식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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