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옥연)는 진주와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캠프는 한국문화 기행을 통해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소통하고 유대감을 향상시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다문화 가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째 날은 영화를 관람하며 부부 데이트를 즐기고 자녀들은 키즈카페에서 또래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은 전주한옥마을 등 명소를 둘러보며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한복의 멋스러움을 체험했다. 김건우(회화면) 씨는 "평소 바쁜 일상생활로 가족 여행이 어려웠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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