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청암면은 묵계교회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14일 교회 광장에서 주민초청 화합 한마당 행사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묵계교회(담임목사 노진환)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묵계리 5개 마을 주민ㆍ성도 등 200여 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화합 한마당에서는 묵계교회 성도 및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준비한 삼계탕과 다과를 대접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어르신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드렸다. 이날 행사에서 사랑의 안경 봉사단이 무료 시력검사와 돋보기안경 100세트를 후원했다. 노진환 담임목사는 "교회 신도를 불문하고 어르신 식사 대접도 하고 웃음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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