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원장 유창영)은 12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7회 경남과학탐구실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과학 문제가 출제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들이 팀 동료와 실험을 창의적으로 설계하고 수행 과정을 보고서로 제출해 마무리 하게 된다.

제시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상력과 창의력, 협업과 의사소통 역량, 문제 해결력이 필요하며 이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이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21팀(42명)의 학생들은 학교 예선과 시·군 대회를 거쳐 선발된 지역 대표이며 예비 과학자로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대회 결과는 오는 17일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상 1팀과 금상 3팀은 8월 10일 열리는 전국과학탐구실험대회(서울특별시교육청 과학전시관)에 경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 유창영 원장은 “과학탐구실험대회는 결과와 더불어 탐구 과정을 중요시한다. 그럼으로써 교과서 지식 중심이 아닌 학생이 직접 실험을 통해 참 지식을 얻는다는 측면에서 수업 혁신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