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2:39 (토)
경남과기대ㆍ경상대 첫 통합실무위 회의
경남과기대ㆍ경상대 첫 통합실무위 회의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9.06.1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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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분과 18명 위원 참여 2022년 신입생 모집 위한 통합계획안 마련 밑그림
13일 경남과기대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남과기대와 경상대의 통합실무위원회 회의 참여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3일 경남과기대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남과기대와 경상대의 통합실무위원회 회의 참여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경상대학교가 13일 통합 준비에 첫발을 내디뎠다.

 양 대학은 이날 오전 11시 경남과기대 대학본부 9층 대회의실에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실무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통합실무위는 비전ㆍ특성화, 교육ㆍ연구, 행정ㆍ인프라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대학별로는 18명의 위원이 참여한다. 대학 통합실무위원장은 경남과기대 건축학과 양금석 교수, 경상대 농업식물과학과 정병룡 교수가 맡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 대학 통합실무위원장, 위원 소개에 이어 이후 통합 관련 추진 일정을 간략하게 협의했다.

 양 대학은 우선 연합대학을 구축한 후 오는 2022년 통합대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통합계획안을 마련하는 밑그림을 그린다. 이후 일정은 양 대학의 기획처장 간 협의를 벌여 정하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가볍게 인사를 나누는 처음 상견례 자리여서 분위기는 밝고 좋았다"고 전했다.

 양 대학은 지난 4월 대학발전 방안에 대한 학생ㆍ교수ㆍ교직원 등 대학구성원 의견수렴을 한 결과, 경상대는 70.1%, 경남과기대는 가중치를 반영해 60.53%가 통합에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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