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9:45 (금)
다음주 올해 첫 조류경보 예상
다음주 올해 첫 조류경보 예상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9.06.1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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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청 수질관리협의회 “관계기관과 녹조 대응 총력”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3일 ‘제21차 수질관리협의회’를 개최하고 최근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녹조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본청에서 열린 이 날 협의회에는 낙동강수계 5개 시ㆍ도, 한국수자원공사 등 12개 기관이 참가했다.

 이들은 낙동강 오염물질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한 오염원 관리강화 방안과 녹조 발생 시 이를 줄이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우선 폐수배출시설 특별점검 등 오염원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장마철 전후에 국토 대청결 운동을 추진해 쓰레기 등 오염물질의 강 유입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녹조가 발생한 경우 조류 제거ㆍ완화 장비를 해당 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운영한다.

 현재 낙동강은 높은 기온과 일사량 증가로 녹조 발생에 적합한 환경이 형성된 상태다. 낙동강청은 현재의 기상 상황이 이어지면 다음 주에 올해 첫 조류경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했다.

 낙동강청 관계자는 “매년 녹조가 발생해 국민 우려가 큰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 녹조 저감 방안을 철저히 추진하고 수돗물에 대해 불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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