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1:19 (금)
밀양 신품종 감자 `서홍` 인기
밀양 신품종 감자 `서홍` 인기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9.06.13 2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험재배 후 작년 10월부터 보급 수량성 좋고 기온변화 적응 잘해
 밀양시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감자 신품종 `서홍`이 수확되면서 신품종에 대한 농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신품종 감자 `서홍`은 겨울 시설재배에서 잘 자라고 품질이 좋으며 생산성이 높은 품종으로 지난 2008년 품종 등록 후 2010년부터 밀양, 김제 등 시설감자 주산지에서 시험재배를 거쳐 지난해 10월부터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했다.

 기존에 농가에서 주로 재배하는 품종들은 겨울철 저온과 봄철 고온에 의한 피해가 잦거나 토양 전염성병인 `더뎅이병`에 약해 농가에 어려움이 많았다.

 `서홍` 감자는 겉은 담홍색을 띄며 기존 보급 품종에 비해 수량성이 월등히 좋고 기온변화에 잘 적응한다.

 특히 겨울시설재배 감자는 3월~5월에 출하돼 연중 햇감자를 생산할 수 있어 고소득 작물로서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