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간도
총칼차고 누비던 독립투사
공중나는 까마귀야
시체보고 울지마라
이 몸은 비록 죽었으나
혁명정신 살아있다
연해주
총포메고 누비던 독립지사
하늘나는 흑까치야
백골보고 울지마라
이 몸은 산화되었으나
민족의 얼 살아있다
시인 약력
2013년 <화백문학> 시조 등단
제6회 전국만학작품 운문 수상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원
김해문인협회 회원
시조집 <두만강에서 낙동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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