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다음 달 4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고성탈박물관에서 `퇴근 후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20세 이상 성인들을 위한 강좌다. 군은 지난해 저녁 프로그램으로 시범 운영했던 `한여름 밤의 인문학` 강좌가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는 `조선 후기 민중 문화`를 주제로 판소리, 굿, 민화(민화), 탈놀이 등 조선 후기 문화 전반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다음 달 3일 서유석 경상대 교수의 `판소리와 한글소설` 강좌를 시작으로 △10일 김형근 동아대 교수의 `굿, 신화에서 저승까지` △17일 최현정 인당박물관 학예사의 `민화의 생산과 소비` △24일 허용호 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의 `민중문화의 꽃, 탈놀이` 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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