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특수사업 참전유공자 어르신 가정방문
창원시 성산구는 10일 ‘두루두루 보살핌의 날’을 맞아 저소득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성금 및 위문품을 전달했다.
‘두루두루 보살핌의 날’은 성산구 특수사업으로 매월 1가구씩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방문해 성금 및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보살핌의 날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 내 홀로 살고 계시는 6ㆍ25 참전유공자 김모(남ㆍ90) 어르신 가정을 방문했다.
어르신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귀가 조금 안 들리는 것 외에는 노인복지관 요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활동적으로 생활하실 정도로 건강이 좋은 편이다.
이날 방문을 받은 어르신은 환하게 웃으며 “홀로 적적하게 지내고 있는데 여러 사람이 찾아와 성금 및 두유와 빵 전달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니 기분이 좋고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환 성산구청장은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두루두루 보살핌의 날’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지역 내 소외되는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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