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4:04 (금)
산청군, 웰니스관광 한류 중심지 자리매김
산청군, 웰니스관광 한류 중심지 자리매김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6.06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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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테마파크 동의보감촌 3일간 9개국 110명 방문 한의학박물관 등 한방 체험
산청 동의보감촌이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잇따르는 가운데 웰니스관광 한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은 동의보감촌 복석정에서 ‘동전세우기’에 열중하는 외국인 관람객.
산청 동의보감촌이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잇따르는 가운데 웰니스관광 한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은 동의보감촌 복석정에서 ‘동전세우기’에 열중하는 외국인 관람객.

 산청군에 있는 한방테마파크 동의보감촌에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잇따르는 가운데 웰니스관광 한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8일까지 3일간 터키와 이집트 등을 비롯해 부산대병원 우즈베키스탄 의료 연수생 등 9개국 11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동의보감촌과 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먼저 한국해양수산연구원 주관으로 6~7일 양일간 국내ㆍ외 해양관련 기관종사자 20여 명이 산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이집트, 투니지아, 모로코, 터키 등 세계 각국 해양관련 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산청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방문 첫날인 6일 이들은 군 대표 인물 중 한 명인 성철스님의 뜻을 기리고자 겁외사(劫外寺)를 방문하고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인 남사예담촌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고택을 둘러봤다.

 특히, 산청 출신으로 국악계 큰 스승 박헌봉 선생 공적을 기리고자 건립한 기산국악당에서 한국 전통예술 공연도 감상했다.

 이어 7일 ‘한국 웰니스관광 25선’에 선정된 군 대표 관광지 ‘동의보감촌’에서 한의학박물관, 기(氣)바위, 장수거북이 등 이색 볼거리와 함께 힐링 한방체험 시간도 가진다.

 또 8일 부산대병원 우즈베키스탄 의료 연수생 20여 명이 군의 특화된 한방 의료 웰니스분야를 탐방한다. 이들은 전통 한의학과 지역 항노화산업 견학, 동의보감촌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싱가포르ㆍ베트남 단체관광객 60여 명이 동의보감촌과 박항서 감독 고향인 생초면을 방문했다.

 5일에도 체코 남모라비아주 대표단 등이 동의보감촌을 방문, 경남의 한방항노화산업 발전현황과 한방을 주제로 한 관광콘텐츠를 시찰했다.

 군은 ‘항노화 웰니스관광 1번지’로 국내ㆍ외에서 관심을 끄는 가운데 최근 국내ㆍ외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정책에 전력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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