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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 최우선 `고객 중심 경영` 추진
편의 최우선 `고객 중심 경영` 추진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06.06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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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창립 23주년 이달부터 소상공인 지원사업 운영
경남신용보증재단 창립 23주년 기념식에서 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신용보증재단 창립 23주년 기념식에서 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창립 23주년을 맞았다. 1996년 6월 5일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2번째로 설립된 경남신보는 23주년을 맞아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 중심 경영` 추진을 목표로 잡았다.

 경남신보는 정부 및 경남도가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ㆍ소상공인의 사업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 출연해 설립한 신용보증기관이다.

 지난 23년 동안 38만여 건, 7조 5천억 원의 신용보증 지원을 통해 소기업ㆍ소상공인의 위기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올 한해에도 5만 건, 1조 원의 신용보증 공급목표를 설정하고 소기업ㆍ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신보는 사업자금 조달을 위한 신용보증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창업교육 및 희망컨설팅, 협업화사업 지원, 금융복지상담지원 등 경남도 위탁사업 수행을 통해 소기업ㆍ소상공인 종합지원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274명의 중ㆍ장년 창업교육 실시 및 260개 업체 희망컨설팅, 2개 협업체 지원을 완료했으며,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1천149건의 금융복지상담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6월부터는 창원시로부터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창립 23주년을 맞이한 경남신보는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고객편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 4월부터 보증상담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들이 원하는 시간을 미리 예약 후 방문토록 함으로써 고객들이 정책자금을 이용하기 위해 오랜 시간 줄을 서야 했던 불편을 감소시켰다.

 뿐만 아니라 `금융기관과의 위탁보증`시행으로 보증처리기간을 대폭 단축함으로써 신속한 자금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경남신보는 영업점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객의 불편함에도 귀를 기울였다.

 시 지역 중 유일하게 지점이 없던 밀양지역에 지점을 신설하고, 경남 서부권 하동ㆍ합천 지역에 출장상담소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영업점에 `제로페이` 시스템 또한 도입해 운영 중이다.

 잠재적 제로페이 가맹점 사업주인 재단 고객에게 제로페이 결제의 편리함을 체험토록 함으로써, 제로페이 홍보에도 적극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경남신보 구철회 이사장은 "고객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 중심 경영으로 전국 No.1 신용보증재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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