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3~4일 시민 제안 사업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2019년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4개 권역별로 나눠 주ㆍ야간으로 운영했다. 이 기간 동부권 삼안동행정복지센터, 서부권 장유3동행정복지센터, 중부권 내외동행정복지센터, 북부권 진영한빛도서관 등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좋은예산센터 최승우 강사가 나서 참여예산 이론 교육을 했다. 이어 시 예산에 바라는 시민 목소리를 청취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생활밀착형 제안 사업을 접수했다.
시는 이날 접수한 제안서와 지난달 말까지 접수한 제안사업에 대해 부서별 검토를 마치고 오는 9월까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선정과 주민 전자투표를 거쳐 2020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제안한 사업을 정성껏 선정해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제안사업을 연중 접수해 시민 중심의 참여예산제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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