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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도심 속 피서지’ 물놀이시설 조기 개장
김해 ‘도심 속 피서지’ 물놀이시설 조기 개장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6.04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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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대청동 기후변화 테마공원 이른 무더위에 주말 임시운영키로
오는 8~9일 김해시 대청동 장유도서관 옆 기후변화 테마공원 물놀이시설이 개장한다. 지난해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해당 시설을 방문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오는 8~9일 김해시 대청동 장유도서관 옆 기후변화 테마공원 물놀이시설이 개장한다. 지난해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해당 시설을 방문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김해시가 오는 8~9일 대청동 장유도서관 옆 기후변화 테마공원 물놀이시설을 조기 개장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개장한 해당 시설은 연면적 540㎡ 규모로 조합놀이대, 워터터널, 워터드롭 등을 갖추고 있다.

 개장 첫해 시민 1만 3천794명이 물놀이장을 찾았으며, 이후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1만 8천975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이른 무더위로 이달 말까지 매주 주말 임시 운영한다. 정식 개장 기간인 다음 달부터 오는 8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일 문을 연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안전점검과 시설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시는 올해 개장에 앞서 물놀이시설 주변에 그늘막 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기후터널 및 화장실을 정비해 방문객들이 편안히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놀이시설에 공급되는 용수를 매일 교체하고 월 2회 수질검사를 하며, 안전요원을 고정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바람개비동산, 감성놀이벽 및 바닥 착시 그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물이 있다. 전시시설 운영 해설 프로그램과 댄스로봇 공연 등 기후변화 관련 놀이공간은 아이들에게 놀이, 체험, 교육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로 주차공간이 협소하므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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