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가야읍 사내리 함안하늘공원 내에서 군민의 오랜 숙원인 공설장례식장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4일 전했다.

　조근제 함안군수와 엄용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빈지태ㆍ장종하 도의원, 정금효 군의회부의장, 지역 내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착공식은 내빈소개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축사,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공설장례식장은 45억 원(군비 100%)을 투입해 함안하늘공원 내(가야읍 사내리 산 111-3번지 일원)에 연면적 1천700㎡, 지상 2층으로 건립되며, 안치실, 영결식장, 빈소, 식당, 휴게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갖춰 군민의 장례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장례식장 건립을 위해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완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 군수는 “화장시설과 자연장지를 갖춘 함안하늘공원 내에 공설장례식장을 건립함으로써 군민들에게 원스톱 장사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적, 시간적 부담과 불편함을 해소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