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2:45 (토)
한 해 동안 바다 이용객 안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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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9.06.04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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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합포구 광암해수욕장 해양쓰레기 정화ㆍ개해제 지내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지난 2일 진동면 광암해수욕장에서 바다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의식인 개해제를 지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지난 2일 진동면 광암해수욕장에서 바다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의식인 개해제를 지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장진규)는 지난 2일 진동면 광암해수욕장에서 한 해 동안 바다를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의식인 개해제(開海祭)를 지냈다고 4일 밝혔다.

 해병대 마산 전우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해상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의 무사안녕을 비는 개해제와 해양봉사대의 수중정화 작업 순으로 진행됐다. 해병대 마산전우회(회장 이광원)회원 및 구청직원 60여 명이 참가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안변을 유지키 위해 진동면 광암 해수욕장 해안변 쓰레기 청소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해양봉사대의 20명의 스킨스쿠버들이 광암 해수욕장 바닷속의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에 많은 힘을 쏟았으며, 폐그물 및 폐스티로폼을 약 0.5t을 수거했다.

 이광원 마산전우회장은 “땀을 흘리고 힘도 들었지만 직접 해안변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해양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직접 체험하고 바다를 깨끗이 청소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진규 마산합포구청장은 “올해 우리시를 찾는 시민들이 즐기고 체험하며 머물 수 있도록 아름다운 해안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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