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투어 이달 예약 매진 7~8월 상품 문의 많아 노을ㆍ도시 야경 감상 발길
김해시가 지난달 선보인 김해시티투어의 `야간코스`와 기차 연계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별빛코스-야간시티투어`와 코레일을 연계한 `내 멋대로 김해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8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야간시티투어의 경우 5~6월 상품이 이미 예약 완료됐으며, 현재 7~8월도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어 곧 매진될 것으로 보인다.
야간시티투어는 노을과 도시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이다. 대성동에 위치한 김해종합관광안내소를 출발해 분산성(해은사, 충의각, 왕후의 노을, 봉수대)을 둘러보고 가야테마파크의 미디어파사드 쇼를 감상하는 상품이다.
아울러 코레일 연계 특별상품인 `내 멋대로 김해투어` 첫 팀 70명이 지난 1일 김해를 방문했다. `혼자 떠나는 기차여행`이라는 SNS 밴드를 통해 전국에서 모집이 이뤄졌다.
이 상품은 KTX 진영역에서 출발해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낙동강레일파크, 클레이아크, 분청도자관, 봉하마을을 거쳐 진영역으로 돌아오는 기뻐(기차+버스 결합)투어와 김해 관광지 3곳 이상을 관광객 취향에 맞게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내 멋대로 김해투어로 구성된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다양한 테마로 관광객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맞춤 이용 가능한 김해시티투어 `가야의 땅`을 운영하고 있다.
김해시티투어 예약과 문의는 시 문화관광홈페이지나 시 관광과(055-330-4441), 미래고속관광(055-333-63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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