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초등학교(교장 강순옥)는 양산 행복교육지구 지원 사업 중 마을교육과정 운영 활동으로 5월 30일(목)부터 31일(금)까지 3~6학년을 대상으로 ‘우리 함께 마을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학생동아리 활동을 운영하였다.

학생 주도적 동아리 활동은 작년부터 운영된 본교의 특색 사업으로 학생들이 대표가 되어 자신이 원하는 동아리를 직접 만들고 활동 주제를 정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학생 선발도 동아리 대표들이 신청서를 심사하여 최종 선정하였다.

이렇게 구성된 8개의 마을동아리(페이스페인팅부, 방송부, 볼링, 롤러스케이트, 영화감상부, 쿠킹&디저트, 색콩 달콩 디저트, 우리 모두 다함께)는 마을의 공간을 활용하고 마을에 대해 알아보고 마을을 위해 활동하며 우리 마을을 이해하고 마을이 곧 놀이터이자 배움터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우리모두다함께’ 동아리는 외국인 학생 11명과 이중언어강사, 한국어학급 담당교사가 함께 외국의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어 보고 학급 친구와 선생님께 음식을 대접하는 기회도 제공하여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2학기에도 마을과 함께하는 학생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배움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학교에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