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4:04 (토)
언론소비자주권행동 ‘조선일보 특진 폐기’ 1인 시위
언론소비자주권행동 ‘조선일보 특진 폐기’ 1인 시위
  • 이우진 기자
  • 승인 2019.06.02 2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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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 경찰청장 퇴진 요구 “폐지 확정까지 이어갈 것”
지난달 31일 산청경찰서 앞에서 권문상 언론소비자주권행동 서부경남지부장이 ‘조선일보 특진 폐기’를 위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산청경찰서 앞에서 권문상 언론소비자주권행동 서부경남지부장이 ‘조선일보 특진 폐기’를 위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언론소비자주권행동 서부경남지부는 소속 회원들이 지난달 31일 조선일보의 청룡봉사상 인사특전에 항의하며 거창ㆍ함양ㆍ산청ㆍ합천경찰서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조선일보가 상을 주면 무조건 경찰관 1계급 특진? 인사권을 조선일보에 넘긴 민갑룡 경찰청장 퇴진’이 적힌 피켓을 들고 각 경찰서 앞에서 한 시간여 동안 시위를 벌였다.

 시위를 통해 서부경남지부는 청룡봉사상 인사특전에 대한 국민 반감이 큰데도 이를 강행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던 민갑룡 경찰청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이들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특진 폐지를 확정할 때까지 1인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권문상 서부경남지부장은 “특진 폐지에 대한 언론 보도가 나왔는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청룡봉사상 특진이 완전히 폐지될 때까지 회원들이 1인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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