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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무형문화재 삼베길쌈 널리 알립니다
거창 무형문화재 삼베길쌈 널리 알립니다
  • 이우진 기자
  • 승인 2019.06.02 2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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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공개행사ㆍ기록사진전 옛 조상 전통문화 보존ㆍ전수
거창삼베길쌈보존회 공개행사 및 기록사진전 모습.
거창삼베길쌈보존회 공개행사 및 기록사진전 모습.

 거창군은 거창군청앞 로타리에서 경남도 무형문화재 제36호 거창삼베길쌈보존회가 삼베길쌈공개행사(시연 및 체험)및 기록사진전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강철우 도의원, 표주숙 군의원 및 관계자 등이 참여해 지도와 격려를 해줬고 창남초등학교(교장양창호)6학년 학생들과 거창여자중학교(교장 문삼종)의 1학년과 3학년 학생들이 담임교사의 지도아래 직접 체험의 시간을 가져 옛 우리 조상들의 삶의 한 단면을 알 수 있게 함으로써 우리의 전통문화가 잊혀져가고 있는 지금 좋은 교육이 됐다.

 특히, 이번행사에는 1986년부터 현재까지의 사진 기록전을 함께 해 거창삼베길쌈 뿐만 아니라 거창에 있는 무형문화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한층 볼거리가 풍성한 행사였는데 옛 기록사진을 통해 삼베일소리가 한국민속예술 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후 경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 과정과 서울시의 초청으로 한옥마을, 국립민속박물관, 코엑스 등지에서 공연을 한 장면과 통영,진주, 창원, 창녕 등의 초청으로 공개행사활동을 한 기록사진 중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고성오광대 이후 27년 만에 경남도에 대통령상을 수상케한 ‘거창일소리’의 경연모습 등을 담은 기록사진과 거창군이 1986년 처음으로 경남민속예술 경연대회에 참가한 작품인 ‘삼삼기’의 기록사진이 전시됐다.

 이날 사진전을 관람한 주민들은 “거창의 많은 문화예술단체 중 소액의 보조금으로 거창군을 대외에 널리 홍보한 단체는 거창의 무형문화재 보존단체가 유일한 단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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