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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은 지금 로맨스 드라마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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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 승인 2019.05.3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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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ㆍ비지상파 한 달간 6개 작품 회당 재생수 `그녀의 사생활` 최고 방영 1주차 `봄밤` 143만회 재생
MBC TV 수목극 `봄밤` 스틸컷.
MBC TV 수목극 `봄밤` 스틸컷.

 여름으로 가는 길목, 주요 방송사들이 저마다 로맨스 드라마로 승부수를 띄웠다.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막론하고 한 달간 무려 6개의 로맨스극이 같은 날, 혹은 몇 주 차이로 방영을 시작했다. 심지어 모두 월ㆍ화요일 또는 수ㆍ목요일에 편성돼 정면 대결을 벌이는 중이다.

 30일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CJ ENM등 주요 방송사 클립 영상을 위탁받아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이 자체 통계분석시스템으로 집계한 데 따르면 방영 중인 로맨스 드라마 중 가장 높은 회당 재생수를 기록한 작품은 tvN 수목극 `그녀의 사생활`이다.

 김재욱-박민영 주연의 `그녀의 사생활`은 현재 회당 평균 재생수 약 254만 회를 기록 중으로, 지난달 방영을 시작해 일찌감치 로맨스 시청자층을 선점했다.

 반면, tvN이 이달 선보인 박보영, 안효섭 주연의 `어비스`는 회당 평균 재생수 70만 회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신규 로맨스 중 가장 높은 회당 평균 재생수를 기록한 작품은 MBC TV 수목극 `봄밤`이다. `봄밤`은 지난해 크게 흥행한 로맨스극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안판석 PD와 배우 정해인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며 일찌감치 눈도장을 찍었다.

 방영 1주 차 `봄밤`의 평균 재생수는 약 143만 회로 `그녀의 사생활`의 방영 1주 차 성적인 약 128만 회를 뛰어넘었다. 다만 `그녀의 사생활`은 3회부터 200만 뷰로 재생수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에 `봄밤`의 상승세도 주목된다.

 `봄밤`과 같은 날 방영을 시작한 KBS 2TV 수목극 `단, 하나의 사랑` 역시 회당 평균 재생수 약 118만 뷰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주 방송을 시작한 JTBC 월화극 `바람이 분다`는 1회 차에 약 95만 뷰를 달성했다.

 SBS TV 월화극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소폭 상승 중이지만, 평균 재생수를 끌어 올리기에는 역부족이다. SBS TV 수목극 `절대그이` 평균 재생수는 신작 중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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