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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스포츠 도시’ 김해서 잇단 체육대회
‘명품 스포츠 도시’ 김해서 잇단 체육대회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5.29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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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삼계동 김해시민체육공원 내 김해시게이트볼장에서 ‘제29회 김해시게이트볼협회장기 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열린 ‘제1회 김해시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모습.
오는 31일 삼계동 김해시민체육공원 내 김해시게이트볼장에서 ‘제29회 김해시게이트볼협회장기 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열린 ‘제1회 김해시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모습.

31일 게이트볼협회장기 동호인 250여명 참가
내달 1일 태권도협회장배 3개 종목 1천여명 참가
내달 2일 야구협회장배 골프ㆍ족구대회 등 열려

 2023년 전국체전을 개최하는 ‘명품 스포츠 도시’ 김해시에서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각종 생활 체육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우선 오는 31일 삼계동 김해시민체육공원 내 김해시게이트볼장에서 ‘제29회 김해시게이트볼협회장기 대회’가 열린다.

 김해시게이트볼협회(회장 허재원)가 주최ㆍ주관하고 김해시, 김해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역 동호인 250여 명이 참가하며 개인전, 단체전으로 나눠 링크전으로 예선을 진행한 후 토너먼트로 결선을 치른다.

 이 대회는 동호인들의 단결 도모와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다음 달 1일에는 ‘제8회 김해시태권도협회장배대회’ 김해 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개인전, 페어전, 단체전 총 3개 종목에 100개팀, 1천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을 넘어서 한류의 시초이기도 한 태권도는 현재 세계 204개국 8천만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김해시에는 1만 500여 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

 이어 야구 동호인들이 모여 자웅을 겨루는 ‘제28회 김해시야구협회장배 대회’가 다음 달 2일 막을 올린다. 이날부터 오는 7월 13일까지 6주간 김해 삼계야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전 1개 종목으로 2천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같은 날 김해시파크골프협회(회장 유인석)가 주최ㆍ주관하고 김해시, 김해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제8회 김해시파크골프협회장기 대회’도 개최된다.

 한림술뫼파크골프장(한림 시산리 495-4)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동호인 600여 명이 참가하며 남자부, 여자부 각 18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파크골프는 지난해 900명이었던 동호인이 현재는 1천200명에 달할 정도로 가장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다음 달 2일 김해시 동호인 50개팀, 450여 명이 참가하는 ‘제3회 김해시족구협회장배 대회’가 장유스포츠센터 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연령별 4개 부문으로 나눠 예선 조별 리그 후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생활 체육을 하기 좋은 날씨 속에서 각종 대회가 잇따라 열린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시기를 바라며, 동호인 간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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