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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ㆍ예술인ㆍ상인 어우러진 축제 마당
시민ㆍ예술인ㆍ상인 어우러진 축제 마당
  • 이병영ㆍ강보금 기자
  • 승인 2019.05.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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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 예술촌 개촌 7주년 기념 창원시, `문화예술축제` 열어
창동예술촌 개촌 7주년 기념 문화예술축제 행사에서 재즈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창동예술촌 개촌 7주년 기념 문화예술축제 행사에서 재즈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마산 르네상스라 불리우는 시절의 예술사적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창동예술촌이 개촌 7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

 창원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창동 예술촌 아고라광장에서 개촌 7주년을 맞아 관광객과 시민, 입주예술인, 상인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즐기는 문화예술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첫째 날 김수미 재즈 엘리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촌일인 25일에는 기념행사와 함께 창동예술촌 예술학교 수강생들의 탱고 및 하모니카 공연, 김정곤 재즈그룹의 공연이 열렸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휴일 가족단위의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인형극과 함께 최창근 재즈 공연이 펼쳐졌다. 또 축제기간 중 입주작가 작품 전시회, 아트마켓을 동시에 운영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창동예술촌은 마산지역 원도심 재생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창동의 빈 점포를 활용해 조성됐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2년 5월 25일 개촌했다.

 창동예술촌은 크게 세 가지 메인 테마로 구성돼 현재 총 50개 입주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예술과 예인술을 융화하는 `창동예술촌`, 1950~1980년대 골목 모습을 복원한 `에꼴드 창동` 창작공간 그리고 마산의 추억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스토리텔링` 골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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