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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오봉산, 걷기 좋은 숲길로 재탄생
양산 오봉산, 걷기 좋은 숲길로 재탄생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9.05.27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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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 2억원 들여 4.1㎞ 구간 정비 목계단ㆍ안내판 설치해 안전 숲길
 양산시는 날로 증가하는 산림복지서비스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휴양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한 오봉산 숲길 정비 사업이 5월 초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물금읍 12만 인구의 힐링 공간인 오봉산 등산로는 유수에 의한 노면침식과 토양유실로 노폭이 좁아져 교행이 어렵고, 일부구간은 경사가 심해 미끄러지는 등 등산로 정비가 불가피함에 따라 지난해 11월 도비 2억 원을 확보해 숲길 4.1㎞ 구간에 대한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기존 1.0m 노폭을 1.5m로 확장했으며, 비교적 경사가 있는 구간에는 목계단을 설치하고 길이 만나는 지점에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걷기 좋고 안전한 숲길을 조성했다.

 주민들은 “등산 시 노면불량 및 시설물노후 등으로 큰 불편을 감수했으나 이제는 편히 등산을 하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양산시 정영도 산림과장은 앞으로도 숲길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힐링 및 여가선용에 부응하는 양산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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