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농수산물수출개척단이 미국 LA시장에 거제농수산물을 알리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거제시가 거제시 농수산물수출개척단 일행이 지난 20일 LA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수출개척단은 현지 방송에 출연해 교민들에게 거제청정지역 신선한 농수산물을 소개하며 그들에게 진한 고향의 향수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농수산물은 이미 지난해 유자, 알로에, 화웅초, 우럭, 넙치, 냉동 굴, 훈제 굴, 통조림, 건어물 등 161t(341만 달러)을 수출한터라 이번에는 거의 2배에 가까운 수출물량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LA, 메릴랜드 미디어 방송, 수출상담회, 수입업체 방문, 수출계약 체결 등 적극적 홍보와 판촉활동을 통해 더 많은 농수산식품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변광용 시장은 거제 해금강과, 바람의 언덕, 신선대, 대소병대도, 학동흑진주 몽돌해변, 외도 보타니아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거제관광단 유치전도 활발하게 펼쳤다는 것.

　이어 21일에는 교포 미셀 스틸 박이 부위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정례 이사회에 참석해 거제시를 소개하면서 씰비치 시티와 자매도시 교류를 제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