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지난 18일 이동면 난음마을회관에서 안철 부산 춘해병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군에 따르면 장충남 남해군수가 해마다 군민건강을 위해 무료 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안철 춘해병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안 원장은 1992년 남해군 보건소에서 공중보건의로 재직하면서 남해군과 인연을 맺은 후, 남해읍 중촌마을과 이동면 난음마을에 매년 4~5차례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안 원장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패를 받으니 쑥스러움이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분들의 건강을 위해 부지런히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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