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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 교정 마지막 체육대회 감회 깊죠”
“정든 교정 마지막 체육대회 감회 깊죠”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05.19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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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촌 면민친선체육대회 축구ㆍ씨름 등 500명 참여
제34회 면민친선체육대회에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삼리와 천곡리 대표 선수들이 시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34회 면민친선체육대회에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삼리와 천곡리 대표 선수들이 시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민들과의 화합을 마련하는 제34회 면민친선체육대회가 지난 19일 (구)주촌 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김해시 주촌면청년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김경수 도의원, 배병돌 시의원, 주정영 시의원, 이상학 주촌면 발전협의회장, 최종열 주촌농업협동조합장 등을 비롯한 주촌면민 500여 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는 총 8개 리(里)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축구, 씨름, 여자 승부차기, 500m 계주, 윷놀이, 투호 경기가 펼쳐졌다. 참가선수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힘든 내색 없이 최선을 다해 끝까지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면민친선대회 종합우승은 천곡리가 차지했으며 최우수 선수상에는 천곡리에 박성구 선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축구와 씨름 우승은 원지리가 차지했으며 여자승부차기 우승은 내삼리가, 윷놀이와 투호 우승은 천곡리가 차지했다.

 김태수 청년회장은 “100여 년 역사의 주촌 초등학교가 새로운 건물로 이전하게 됐다”며 “정든 교정에서 마지막 체육대회라 더욱 감회가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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