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상공회의소 회장인 박명진 고려개발(주) 회장이 모교인 부산대학교에 장학기금 1억 원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해상공회의소는 지난 18일 박명진 회장이 부산대 개교 73주년을 맞아 총동문회 발전과 인재육성 등을 위해 (재)부산대총동문회장학회에 1억 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박명진 회장은 장학금 조성과 장학회관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발대식에서 장학회관 건립기금 기부에 동참하기 위해 특지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박명진 회장은 “이 장학기금으로 사회발전을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펼치는 데 소중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이후 다시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되돌려 줌으로써 자랑스러운 부산대학교 총동문회 전통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면서 “지역에서 벌어들인 돈은 지역발전에 환원한다는 마음으로 기업을 경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지난 3월에도 사비로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과 김해상의일념장학재단 통합을 축하하는 첫 장학금 1억 원을 전달하는 등 총 2억 5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1991년 고려개발(주)를 설립하고 특1급 아이스퀘어호텔, 부산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등의 7개 계열사를 경영하고 있으며, 특히 오는 6월에는 대한민국 최정상을 위한 해운대비치CC내에 럭셔리 빌리지 준공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