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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올 120억원 투입 노후 하수관로 정비한다
김해시 올 120억원 투입 노후 하수관로 정비한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5.1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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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올해도 120억 원을 투입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하수관로 교체 작업 모습.
김해시가 올해도 120억 원을 투입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하수관로 교체 작업 모습.

 김해시가 올해도 120억 원을 투입해 싱크홀에 대비한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진영읍, 내외동 내 긴급보수가 필요한 하수관로 22㎞ 구간을 대상으로 노후 하수관로 정비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국비 등 총사업비 875억 원을 투입해 동지역은 물론 진영읍, 주촌ㆍ진례ㆍ한림ㆍ생림ㆍ상동면 등 하수관로 74㎞에 대한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환경부의 ‘지반침하 대응 노후 하수관로 정비대책’에 따라 마련됐다. 게다가 최근 지하매설물 안전사고 발생으로 정비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 노후 하수관로 총 18㎞ 정비했으며, 2020년에는 사업비 427억 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잔여 34㎞를 정비해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사업이 완료되는 2021년까지 총 1천80명 이상의 직ㆍ간접 고용 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또 지역 내 건설업체가 하도급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재문 시 하수과장은 “이번 사업 시행으로 수질오염 예방과 지반침하로 인한 위험요소가 사라져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기반 구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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