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6:23 (토)
김해농악, 황토현 경연대회서 대상
김해농악, 황토현 경연대회서 대상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5.14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개 전국 농악팀 자웅 겨뤄 장준용 강사 지도자상 받아
지난 12일 전북 정읍시에서 열린 ‘제22회 황토현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대상 등을 수상한 김해농악보전회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12일 전북 정읍시에서 열린 ‘제22회 황토현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대상 등을 수상한 김해농악보전회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해농악보전회가 전국 농악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면서 지역 농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김해농악보존회는 지난 12일 전북 정읍시에서 열린 ‘제22회 황토현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김해농악 상쇠인 장준용 강사가 지도자상(전라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국 12개 팀이 참여해 경연을 벌였으며, 김해농악보존회의 신월농악은 예술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10년 창단된 김해농악보존회는 김해민속예술보존회의 분과단체로서 이원달 단장과 박정석 부단장 등 40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김해농악은 김해평야에서 농사짓는 모양을 모방한 농사짓기 굿과 덧배기가락으로 짜여진 넘겨짚기, 길을 걸어가며 연주하는 길굿가락 등 타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장쾌하고 웅장한 장단과 몸사위가 특징이다.

 또 지신풀이가 다른 지역은 두 소절을 하고 장단을 치는 반면 한 소절을 하고 장단을 친다.

 이 단장은 “단원 모두가 꾸준히 노력해서 이뤄낸 값진 결과로서 앞으로 더 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