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황인균)은 지난 13일 성금 106만 4천500원으로 지역 곳곳에 사랑을 나눴다고 14일 밝혔다. 복지관은 지난달 20일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일상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웰라이프` 사업을 실시했다. `웰라이프` 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하는 의미로 1인당 4천200원씩을 후원해 장애인 가정의 일상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총 175명의 지역주민들이 106만 4천500원의 성금을 보내줬다. 경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주민들이 보낸 성금으로 의령사랑의집(원장 김일주)，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서인교)과 함께 남해군 이동면에 거주하는 박모 씨 가정에 테크로드 설치 공사를 실시했다. 박모 씨는 설치된 테크로드를 통해 안전하게 마루로 이동할 수 있게 됐으며， 경사로를 활용해 휠체어로 편리하게 집을 드나들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