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의회가 지난 10일과 13일 2일간 집행기관 등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답사에 나선다.

　현장답사 대상지는 거함산 항노화 체험지구 테마체험시설 조성사업, 밤머리재 터널공사, 남부 문화체육센터 신축공사, 적벽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수년간 시행되거나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군의회는 주민 대표기관인 의회에서 점검과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주요 사업장 18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답사는 현장답사를 통해 사업 추진과정에서 지역민의 합리적인 목소리 반영, 애초 사업목적과 내용에 맞게 추진 등 종합적인 실태를 파악, 문제점은 개선해 효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장답사 반장인 김수한 의원은 “선정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차질없는 추진으로 지역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전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