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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통일맞이 채소 모종 무료 나눔 행사
경남도, 통일맞이 채소 모종 무료 나눔 행사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9.05.09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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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잔디광장서 통일농업협력회 주관 고추ㆍ토마토 등 600박스 3천여명 배부
경남도청 내 잔디광장에서 (사)경남통일농업협력회 주관으로 열린 ‘2019년 통일맞이 채소 모종 무료 나눔 행사’에 참여한 박성호(왼쪽 두 번째) 행정부지사가 도민에게 채소 모종을 나눠주고 있다.
경남도청 내 잔디광장에서 (사)경남통일농업협력회 주관으로 열린 ‘2019년 통일맞이 채소 모종 무료 나눔 행사’에 참여한 박성호(왼쪽 두 번째) 행정부지사가 도민에게 채소 모종을 나눠주고 있다.

 경남도는 ‘2019년 통일맞이 채소 모종 무료 나눔 행사’를 9일 오전 경남도청 잔디광장에서 (사)경남통일농업협력회 주관으로 진행했다.

 이 행사는 남북교류협력사업 성과와 통일 필요성을 공감하는 행사로, 2014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이날 경남통일농업협력회는 회원들의 육묘장에서 공급받은 고추, 토마토, 오이, 가지, 호박, 파프리카 등 32종의 다양한 채소 모종 600박스를 3천여 명에게 무료로 배부했다.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도 행사에 참여해 도민에게 모종을 나눠주었다. 이날 박 부지사는 “남북화해 시대와 한반도 평화 시대를 맞아 경남통일딸기가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분권형 남북 교류 협력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남북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하는 교류의 장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통일농업협력회는 도내 대표적인 남북교류단체로 2006년부터 경남도와 남북 생물교류의 상징물인 ‘경남통일딸기사업’을 통해 지역 농가 소득과 남북 교류 협력에 크게 기여했다.

 또 남북공동 벼농사, 시설채소 재배개술 지원 등 농업협력사업에서 도민의 성금 모금을 통한 평양소학교 건립, 어린이 콩우유공장 건립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인도 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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