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5:23 (금)
경남 전통시장 활성화 322억 지원
경남 전통시장 활성화 322억 지원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05.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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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7개 사업 39개 시장 선정 사업비 작년보다 42억원 증액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중소벤처기업부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사업` 대상 선정을 위한 심의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지원대상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최종 확정한 가운데 경남지역은 39개 시장이 선정돼 약 32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영석 청장)은 총 2천130억 원 사업비로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10개 지원사업 공모에 경남지역이 7개 사업에 39개 시장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사업비는 지난해 280억 원보다 42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지속된 경기침체와 주력산업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지역의 전통시장, 상점가 및 주변 상권 전체의 활력 회복과 경쟁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낙후된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점 추진되는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에 진주중앙상권활성화구역(진주중앙시장 등 5개 시장)이 선정돼 5년간 80억 원(국비 40억 원)이 투입돼 상권이 보유한 잠재적 경쟁력을 토대로 콘텐츠 개발ㆍ보완을 통해 고객을 유입할 동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타부처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침체돼 가는 상권을 회복하고 자생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내 8곳 공영주차장 건립에 195억 6천만 원이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시장들은 사업별 추진계획에 맞춰 사업별로 사업단 구성 및 전문가 진단 등을 통해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박한근 팀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 환경을 갖추고 전통시장만의 특색과 개성을 살려 전통시장이 고객들의 발길로 다시 붐빌 수 있도록 시ㆍ군, 상인회 등 사업 참여기관과 같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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