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천억원 투입해 2021년 7월 완공 예정
창원시 의창구 북면 지개리에서 동읍 남산리 간의 연결도로로 북면에서 경남도청과 창원시청 등 중심시가지까지 10분 내로 접근할 수 있게 됐다. 공사기간은 공사착수일로부터 36개월로, 2021년 7월 완료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2일 동읍 남산리 공사현장에서 지개~남산간 연결도로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지개~남산간 연결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의창구 북면 지개리(국도79호선)에서 동읍 남산리(남산ic)를 연결하는 총길이 5.4㎞(터널 0.55㎞, 교량 ㎞), 폭 20m의 창원시 주요 외곽도로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현대산업개발(주) 외 대저건설, 중앙건설, 대호산업 등 4개사가 참여한 컨소시엄 형태로 지개남산도시고속화도로(주)에서 공사비 1천679억 원과 보상비 321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이 사업은 지개남산도시고속화도로(주)에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형태로 자금을 조달 후 도로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행료를 징수하는 수익형민자사업(BTO방식)으로 추진된다. 통행료는 소형차 기준 1천100원(2007년 7월 1일 불변가 기준)으로 책정돼 있다.
시는 2017년 11월 실시계획 승인 후 사업추진을 위해 보상비 270억을 확보해 보상을 추진 중에 있으며, 보상률 64%이다.
시행사는 지난 2018년 7월 공사 착공해 보상완료구간부터 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 8%이다.
시는 사업시행으로 1천803억의 생산유발효과와 485억 원의 임금유발효과 및 1천208인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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