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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해인사역’ 유치 나섰다
거창군 ‘해인사역’ 유치 나섰다
  • 이우진 기자
  • 승인 2019.05.0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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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고속철도 역사추진위 발대식
1일 거창군청에서 열린 ‘거창군 남부내륙고속철도 역사유치추진위원회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역사유치 피켓을 들고 있다.
1일 거창군청에서 열린 ‘거창군 남부내륙고속철도 역사유치추진위원회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역사유치 피켓을 들고 있다.

 거창군이 김천~거제 남부내륙고속철도 ‘해인사역’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했다.

 거창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인모 군수 등 지역 인사, 각 기관ㆍ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남부내륙고속철도 역사유치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발대식을 진행했다.

 추진위는 결의문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고속철도 사업 취지에 맞게 지역주민의 수혜 인구가 가장 많은 위치가 먼저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추진위가 유치에 나선 곳은 거창군과 인접한 옛 88고속도로 해인사 톨게이트 지점이다. 추진위는 이곳이 거창, 합천, 고령, 성주, 서대구가 서로 수혜지역이라고 주장했다.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은 구 군수는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은 지난 2016년 6월 고시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중앙정부 차원에서 이미 정해져 거창군은 제외됐으나 교통 편익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역사를 정해야 한다”며 해인사역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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