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개관 6주년 및 어린이날을 맞아 5일 박물관 일원에서 ‘한마당 대잔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 관람객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과 참여마당, 특선영화 상영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3ㆍ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태극기 에코백 그리기’와 ‘임시정부 태극기 페이스페인팅’의 체험 프로그램과 ‘다방동 패총 조가비 팔찌 만들기’, ‘죽방놀이 만들기’, ‘만화경 만들기’ 등 유물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함께 누구나 원하는 모양의 즉석 풍선아트도 즐길 수 있다.

　행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면 누구나 사전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박물관 홈페이지나 운영담당(055-392-3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시립박물관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