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5월 자랑스러운 CEO상`에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이동훈 (주)함일셀레나 대표가 선정됐다.

　김해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5월 정례조회에서 이동훈 대표(58)에게 CEO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월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거나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기업 대표에게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여하고 있다.

　진영읍에 위치한 함일셀레나는 일액형 PU(폴리우레탄)폼 및 PU접착제 제조업체이다. 지난 1991년 함일산업을 설립해 1997년 해외수입에 의존하던 일액형 PU폼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으로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서 획득 등 기술특허， 실용신안， 해외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KOTRA와 지사화 사업 협약을 통해 지난 1998년 러시아 수출을 필두로 지난해 214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으며 현재는 일본， 태국 등 7개국 이상 다양한 국가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런 이유 등으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취업하고 싶은 경남우수기업(2014)， 청년친화강소기업(2016)， 인재육성형 중소기업(2017)으로 지정됐고 지난해에는 경남스타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정시퇴근제， 고등학교ㆍ대학 학자금 지원， 통신비 지원 등으로 직원의 복리후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세계적인 불경기 속에서도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이동훈 대표에게 감사를 표하며 김해시도 탁월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