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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초등 보결수업 기간제교사 운영
경남교육청, 초등 보결수업 기간제교사 운영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4.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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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교육청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10개월간 초등 보결수업 전담 기간제교사를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결수업 전담 기간제교사를 통해 수업 결손을 적시에 보충해 학생들의 교육기본권을 보장하고 학교교육과정 정상 운영을 지원한다. 이는 교원의 휴가 및 출장으로 인한 수업결손 부담을 줄여 학교 근무 여건 개선에도 기여하게 된다.

 올해는 시 단위와 군 단위 지원청 1개 청씩 2개의 교육지원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연차적으로 타 지원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0학년도에는 희망 시군 지역 6곳으로, 2021학년도에는 도내 전 교육지원청으로 넓힌다.

 올해 시범운영하는 김해교육지원청은 5명, 함안교육지원청은 2명의 보결수업 전담 기간제교사를 채용해 중심학교에 배치하고 지역 내 학교에서 보결수업 요청이 있을 경우 보결수업 교사의 담임 업무와 수업을 하게 된다.

 특히, 희망 학교에서 수업결손이 발생하였을 때 즉시 예약 신청할 수 있도록 김해와 함안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보결수업 예약 시스템을 마련해 사유 발생 즉시 보결수업 신청이 용이하도록 하였다.

 장운익 초등교육과장은 “보결수업 전담 기간제교사 활용으로 수업결손을 적시에 보충함으로써 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해 책임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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