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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우수 농특산물 대만 수출 ‘청신호’
산청군, 우수 농특산물 대만 수출 ‘청신호’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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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홈쇼핑 매체ㆍ구매자 방문 ‘새싹 인삼’ 관심 보여 런칭 협의
양산상공회의소가 지난 23일 진행한 4월의 CEO 조찬세미나 모습.
양산상공회의소가 지난 23일 진행한 4월의 CEO 조찬세미나 모습.

 대만 홈쇼핑 매체와 구매자들이 산청군을 방문,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 수입과 홈쇼핑 런칭 등에 대해 협의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경남소상공인협동조합 초청으로 대만 천량위성방송국 기민중 회장과 바이어 6명이 한국을 방문, 산청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경남소상공인협동조합의 우수 제품 런칭과 국외 납품처 확대 등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군의 동의보감촌기업협동조합 판매장을 둘러보고 전시된 농특산물을 확인하고 품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산청군농협, 지리산새싹인삼영농조합법인, 홍화원 등과 수출상담도 진행했다. 수출 의향이 있는 업체 제품은 향후 수출과 대만 홈쇼핑 런칭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대만 바이어들은 지리산새싹인삼영농조합법인의 ‘새싹 인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육묘장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품 검수와 런칭 협의를 진행했다.

 군은 농특산물 가공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지역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수출 역량을 더하는 데 전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수출 포장재ㆍ물류비 지원 등 수출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ㆍ추진해 대만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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