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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30년 만에 축구 준우승
산청군, 30년 만에 축구 준우승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4.23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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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체전서 호성적 결승서 함안군에 0-2로 져
산청군이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축구 결승전에서 30여 년 만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입장식 장면.
산청군이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축구 결승전에서 30여 년 만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입장식 장면.

 베트남 국민영웅 박항서 감독 고향 후배들이 올해 ‘경남도민체전’에서 30여 년 만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산청군 축구팀은 지난 22일 거제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축구 결승전에서 함안군을 상대로 접전을 펼쳤지만 0-2로 패해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산청군은 이번 대회에서 축구 준우승은 30여 년 만이다. 산청 축구팀은 올해 매 경기 때 마다 이변을 만들었다. 1차전 의령군을 상대로 4-0 점수차로 완승을 기록했다.

 2차전은 라이벌 함양군을 상대로 1-0 승리에 이어 준결승전에서는 강호 하동군을 3-2로 이겨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산청군은 결승전에서 도내 군부에서 적수를 찾기 힘든 함안군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상대 호수비와 파상공세에 밀려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산청군체육회는 “박항서 감독 매직이 이번 경남 도체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산청군과 힘을 모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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