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방지 칸막이 차단ㆍ안심벨 운영
김해시는 지역 공중화장실(여성)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을 방지하기 위해 칸막이 하단을 메우는 안심스크린 설치 사업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까지 하수과 관리 공중화장실 25곳의 칸막이 하단이 뚫려 있는 30칸에 안심스크린을 우선 설치했다. 또 전체 공중화장실(206곳) 중 미설치한 181곳도 점진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위급상황 시 즉시 112로 신고할 수 있는 안심벨을 115곳에 설치해 운영 중이며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를 중심으로 범죄행위인 불법 촬영과 영상물 유포 경각심을 높이는 캠페인을 월 2회 정기적으로 진행 중이다.
아울러 공중화장실 내부수선과 리모델링 중인 3곳 중 이용객이 많은 봉하마을 안내소와 무척산 주차장 공중화장실의 경우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자체 생산 전기를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 화장실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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