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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찾아온 예술 함께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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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9.04.22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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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미술축제 BAMA 국내외 4천여점 부산 전시
김종석 부산화랑협회장
김종석 부산화랑협회장

 ‘예술이 일상으로 시민과 함께 즐기는 미술축제 2019 BAMA’는 국내ㆍ외 140여 개 갤러리와 4천여 점의 작품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규모로 선보인다.

 2019 BAMA 제8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BAMA는 국내 화랑들이 한 장소에 모여 대중과 소통하는 아트페어로 (사)부산화랑협회가 주최해 지역성을 잘 담아내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미술전시이다.

 2018 BAMA는 국내미술시장의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전년 대비 30% 증가한 4만여 명의 관람객과 30% 성장한 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아트페어의 본질인 작품 판매뿐만 아니라 관람객과의 소통에도 집중한다.

 국내ㆍ외 컬렉터들을 초청하는 프로그램을 지난해 대비 크게 확장하고 국내 컬렉터를 겨냥한 식도락 여행 프로그램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진 컬렉트 유치를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작품도 선보이며 미술에 접근할 수 있는 토그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토크 프로그램에는 최병식 교수와 한국큐레이트 박천남 회장, 영화배우 이광기 씨 등 다양한 강연자가 나와 미술품 수집방법과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예술, 미술로 풍요로워지는 삶 등의 주제강연을 펼친다.

 특히 을숙도 부산현대미술관 등 부산 곳곳의 미술을 관람할 수 있는 아트버스투어와 부산지역의 탄탄한 지역작가들을 볼 수 있는 특별전도 선보인다.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이는 8회째를 맞는 2019 BAMA는 갤러리 섹션(△메인갤러리 △스포트라이트 △고미술 섹션 △동아시아 특별전시)이 마련된다.

 금산갤러리, 박여숙 화랑, 웅갤러리, 조현화랑 등 한국화랑협회의 대대적인 협조와 새로운 국내 갤러리가 대거 참가한다.

 이스라엘의 Brund Art Group, 일본의 Gally Tsubaki, Yamaki Art Gallery, 태국의 Mouvement, 미국 뉴욕의 Space776, SM Fine Art Gallry, LA의 Art All Ways 등 해외화랑도 만나 볼 수 있다.

 미국, 영국, 프랑스, 이스라엘 등 전세계 11개국 140여 개 화랑이 참가하며 회화와 조각, 설치 등 4천여 점의 다양한 작품이 소개된다.

 올해 BAMA에는 국내 아트페어 최초로 고미술에 대한 마스터즈 섹션이 마련돼 귀중한 미술품을 접할 수 있다.

 2019BAMA는 화랑전시외에도 부산경남의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AGE2030 특별전 등 다양한 기획전이 진행된다.

 공모로 선정된 AGE 2030 5명의 신진작가와 협력하는 작가 5명 등 모두 10명(김인지, 노인우, 류예준, 박소현, 박재희, 이준, 전기숙, 안소현, 오제훈, 모모킴)의 작품은 특별전으로 전시된다.

 또 부산과 영남을 아우르는 지역작가(박영근, 안창홍, 이재효) 특별전도 마련된다.

 김종석 부산화랑협회 회장은 “부산경남 등 지역미술애호가 등에게 지적호기심을 채우는 기회가 되고 기성작가는 물론 지역 신진작가들의 미술시장 진출의 기회제공, 국내외 작가의 문화교류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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