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2년까지 창업보육 공간 2배 늘린다
김해시, 2022년까지 창업보육 공간 2배 늘린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4.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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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주최하고 인제대학교가 주관하는 ‘2018 김해시 청년창업 페스티벌’이 지난해 11월 20~21일 양일간 김해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인제대학교가 주관하는 ‘2018 김해시 청년창업 페스티벌’이 지난해 11월 20~21일 양일간 김해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창업벤처밸리 로드맵 수립 기존 127개서 300개 목표
전담지원팀 신설 업무 매진 창업기업가센터 설립 기획
일자리 1천개 창출에 기여 “첨단 우수기업 유치 노력”


 김해시가 127개에 불과했던 창업보육 공간을 2022년까지 2배 이상 늘리면서 민선 7기 일자리 10만 개 창출 목표에 성큼 다가간다.

 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동남권 창업ㆍ창직벤처밸리 조성을 위한 3단계 6대 분야의 창업정책 로드맵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3단계 로드맵을 살펴보면 시는 1단계로 지난해 12월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내 창업지원팀을 신설해 창업업무를 전담하도록 했다. 시는 올해 9월까지 김해창업혁신센터를 운영해 창업보육공간 집적화를 이룰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8일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기념해 김해 가야대학교 강당에서 ‘2018 희망가득 취ㆍ창업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8일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기념해 김해 가야대학교 강당에서 ‘2018 희망가득 취ㆍ창업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이어 2단계는 오는 2021년까지 창업투자펀드 조성해 액셀러레이터 기관 등록, 창업기업가센터 설립을 기획하고 있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오는 2022년까지 창업대학원 유치, 아파트형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형 창업(엔지니어 출신) 일자리와 일반형 창업(청년, 여성 등) 일자리 1천 개를 창출한다.

 로드맵의 6대 분야는 △창업펀드 △보육공간 △기업유치 △창작활동 △창업교육 △학관협력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보육공간 확대와 창업기업 유치가 눈에 띈다.

 김해지역 창업보육 공간은 올 2월 기준 총 127개로 324개를 보유하고 있는 창원시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김해시는 오는 2022년까지 127개인 창업보육공간을 2배 이상 늘려 창업형 일자리 1천개 창출을 목표로 뛰고 있다. 사진은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 센터 전경.
김해시는 오는 2022년까지 127개인 창업보육공간을 2배 이상 늘려 창업형 일자리 1천개 창출을 목표로 뛰고 있다. 사진은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 센터 전경.

 이 때문에 시 출자출연기관인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은 비즈니스센터 내 창업공간 집적화, 김해창업혁신센터 공간 조성, 신규ㆍ기존 산업단지 내 아파트형 공장을 설립해 127개실인 창업보육 공간을 300개까지 순차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빅데이터와 AI 기반 유망 기술창업기업 15개사를 발굴ㆍ유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 자체 창업투자 전용펀드 조성, 김해창업카페 내 메이커 팩토리 구축ㆍ운영, 비즈니스센터 1층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 청소년 창업스쿨 운영, 창업기업가정신센터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과거 중장년층 위주 창업시장에 일자리 찾기가 쉽지 않은 청년층까지 가세하고 있다. 창업자들은 밝은 미래를 꿈꾸며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 창업기업이 5년간 생존할 확률이 28.5%로 나타났다. 10개 중 7개 창업기업이 5년 내 문을 닫는 셈이다.

김해시가 청년창업을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청춘푸드트럭.
김해시가 청년창업을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청춘푸드트럭.

 여기에 전국 창업기업 비중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은 53.1%인 반면 경남은 6.0%에 불과했다.


 이러한 현실 속에 국가는 물론 각 지자체마다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시는 수도권에 뒤지지 않는 창업 선도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창업지원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1월 개최한 ‘김해시 청년창업 페스티벌’을 꼽을 수 있다. 시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창업분야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등 창업 저변을 확대했다.

 또 ‘창업기업 신규인력 보조금 사업’을 통해 6개사 총 40명을 지원했고 ‘기술창업기업 자금지원’을 통해 51개사에 63억 원을 지원했다.

 의생명융합재단은 만 40세 이상 중ㆍ장년 기술창업자에게 마케팅, 실전창업교육을 지원하는 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통해 20개사 창업으로 21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아울러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를 통해서 80개사 창업으로 152명의 고용을 이끌어 냈다.

 이외에도 김해창업카페, 김해청춘푸드트럭을 통해 청년창업을 활성화해 나가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첨단 우수기업을 계속 유치해 김해시가 창업 선도도시 조성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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