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태균)는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4일간 소속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상종합훈련은 매년 상ㆍ하반기 두 차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훈련단 주관으로 시행되며, 이번 훈련(상반기 1차)은 창원해경 소속 122정 등 5척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여객선화재, 인명구조 및 검문검색 등 8개 분야 ① 11개 종목 ②로 실시된다. 특히, 대형 해양사고에 대비한 특성화 훈련을 중점적으로 팀워크 향상 및 구조 대응역량 제고 등 해양사고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한다고 했다. 창원해경은 훈련 3일차인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남형제도 반경 4마일 안쪽 해상에서 실제 해상사격 훈련이 있으므로 주변을 항해하는 선박과 조업선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