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9:23 (토)
가야문화축제 막 내리다
가야문화축제 막 내리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4.2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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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ㆍ전통 한마당
지난 18일 김해 수릉원 일원에서 열린 ‘제43회 가야문화축제’가 4일간 일정을 마치고 21일 폐막했다. 사진은 행사 기간 중 열린 수로왕 행차 퍼레이드 모습.
지난 18일 김해 수릉원 일원에서 열린 ‘제43회 가야문화축제’가 4일간 일정을 마치고 21일 폐막했다. 사진은 행사 기간 중 열린 수로왕 행차 퍼레이드 모습.

 2천년 가야역사문화의 명맥을 잇는 ‘제43회 가야문화축제’가 뜨거운 시민 관심 속에서 4일간 일정을 마치고 21일 폐막했다.

 이번 축제는 첨단기술과 전통문화의 융합을 시도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행사 기간 ICT 가야역사체험관에서 VRㆍAR 체험, 포토존 게임, 드론 시뮬레이터, 유물 홀로그램 전시, 카드보드고글 만들기 등이 진행돼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기술 이전한 ‘디지털 스케치 초상화’와 관절추출 기반 스포츠 동작인식 기술인 ‘홈트레이닝 운동기구’ 등 체험 행사를 마련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외에도 시는 올해 공식ㆍ민속ㆍ체험ㆍ연계ㆍ부대ㆍ설치행사 등 7개 행사 44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구지봉 고유제와 혼불채화로 시작된 행사는 600여 명이 참여한 ‘수로왕행차’ 퍼레이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수릉원 본무대에서 스타쉐프 오세득과 함께한 쿠킹쇼 ‘김해 9미를 부탁해’ 등이 진행됐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해 세계화합을 기원하는 ‘김해줄땡기기’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폐막식, 축하공연을 끝으로 4일간 이어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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