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0:39 (토)
김해시ㆍ인도 UP주 민간 협력 논의
김해시ㆍ인도 UP주 민간 협력 논의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4.21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9일 김해시 부원동 아이스퀘어 호텔에서 경남매일과 인도 UP주 관계자 등이 간담회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지브 씽 UP주 주수상 특별보좌관(가운데), 정창훈 경남매일 대표이사(오른쪽 두 번째).
지난 19일 김해시 부원동 아이스퀘어 호텔에서 경남매일과 인도 UP주 관계자 등이 간담회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지브 씽 UP주 주수상 특별보좌관(가운데), 정창훈 경남매일 대표이사(오른쪽 두 번째).

경남매일, UP 수상 보좌관 간담회
농식품ㆍ의생명 분야 등 협의
본사와 인도 신문사 교류 추진

 `2019 김해가야문화축제`를 참관하기 위해 김해시를 방문 중인 인도 우타르 프라데쉬(Uttar PradeshㆍUP)주 주수상 특별보좌관 산지브 씽 씨는 지난 19일 경남매일과 특별 간담회를 가졌다.

 김해시 부원동 아이스퀘어 호텔 로비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산지브 씽 씨를 비롯한 요렌드라 프라타씽 아요디아연구소 연구원 등 UP주 관계자, 정창훈 대표이사ㆍ류한열 편집국장 등 경남매일 관계자, 박진수 국제교류팀장 등 김해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UP주는 인도 최대 소비 인구(2억 명)을 보유한 주로서 김해시와 자매 관계에 있는 아요디아시를 포함하고 있으며 주정부의 특별한 관심속에 김해시와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날 산지브 씽 씨는 "김해시와 마찬가지로 UP주 또한 인도 최대의 중소기업들이 밀집한 지역으로, 김해시를 위시한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UP주 소재 협력사들과 연결한다면 양국간 경제 성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해시와 우선적으로 협력 가능한 분야로서는 농식품ㆍ의생명 관련 분야, 전동3륜차(오토릭쇼), 교육 및 문화 관광,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인도인 숙련 노동자들의 한국 비자 제도 마련을 통한 인적 교류 분야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시ㆍ도 차원의 공식 교류 창구와 별도로 민간차원(NGO)의 복합적 교류 채널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지역대표 언론인 경남매일과 UP주 지역 선도 신문과의 상대방 국가ㆍ지역의 주요 뉴스를 교류하는 협업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산지브 씽 씨 등 2명으로 구성된 UP주 방문단은 지난 17일 김해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가야문화축제의 전 일정을 참관, 참여한 후 지난 20일 귀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